경제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선제 대응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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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1-18 19:42본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최근 안성 서부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6일 양성면에서 과수화상병 긴급교육을 추진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안성 서부지역 배 재배 농업인들에게 동계 전정을 앞두고 기구 소독, 봄철 약제 방제 등 방제방법 및 과수화상병과 궤양병의 차이를 교육하여 과수화상병에 철저한 대비로 서부지역 확산세를 줄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으로 인한 병으로 곤충이나 조류로부터 옮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전정 후 상처를 통해서도 감염이 되므로 동계 전정 전 기구들의 소독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동계 전정을 앞두고 기구 소독에 대해 상세히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보통 배나무 겨울전정은 11월 말이나 12월 상순부터 시작하나, 올해는 이른 기온 저하로 인해 양성면 재배 농가들이 전정을 서둘러 시작하기에 긴급히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확산세를 막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서부지역으로 확산 조짐이 보여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다음달 9일 실시할 새해 영농설계 교육에서 안성시 전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방제에 대해 철저히 교육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