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애 문화예술인 성악가 박모세, 성악가 홍성중, 민요자매 이지원・이송연, 한길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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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1-08 15:27본문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사장 한창섭)은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성악가 박모세, 성악가 홍성중, 민요자매 이지원・이송연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5일 한길복지재단 산하기관인 한길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길복지재단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한 한길복지재단 한창섭 이사장은 “오늘 홍보대사로 위촉한 분들은 장애가 있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꿈을 펼치는 문화예술인들이다. 오늘의 그 모습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고 그 과정에서 교육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끼며, 늘 곁을 함께하신 부모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더불어 한길복지재단의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 주심에 더욱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에 성악가 홍성중은 “한길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노래로 기쁨과 희망을 전해주고 싶으며, 자라나는 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합창단을 구상해보고 싶은 꿈도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민요자매 이지원은 “내가 잘할 수 있는 민요로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어서 계속 노래하고 싶다. 장애를 가졌지만 노래로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악가 박모세는 태어나마자마 뇌의 90%를 절단하는 큰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지체장애, 지적장애, 시각장애 등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노래로 세상과 소통하며 감동의 노래를 선사하고 있다.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에서 애국가를 독창했으며 KBS ‘아침마당’, KBS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장윤정, 도경완 부부와 출연하기도 하였다. 성악가 홍태중은 발달장애인으로 2015년 평창 스페셜아트&뮤직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애국가 독창과 폐막 공연을 시작으로 KBS교향악단, 서울시교향악단,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과 협연한 경험이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민요자매는 그동안 400여회에 달하는 공연을 비롯해 유럽 및 아시아 등 20여 차례 해외공연에도 진행하며 민간대사로서의 역할도 해오고 있다. 특히, 언니 이지원은 지난해 제24회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동생 이송연은 KBS2TV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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