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남 금광1 재개발사업 대책협의회 양대 노총과 대림산업에 입장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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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2-14 15:19본문
-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집회 중단 촉구, 양대 노총에 조속한 타협안 마련 주문 -
성남시와 고용노동부(성남지청)이 주관하고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금광1 재개발사업 양대 노총 집회 대책협의회’(이하 대책협의회)는 14일 집회 현장을 찾아 지난 2월 13일 채택한 입장문을 양대 노총과 시공사인 대림산업에 전달했다.
입장문에는 ▲양대 노총 지도부들은 조속히 공개적으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할 것 ▲코로나 19 확산이라는 국가적 비상사태를 고려해 대규모 집회를 자제할 것 ▲타워크레인 점거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시공사인 대림산업과 협력사, 양대 노총 지도부가 조속하게 타협안을 마련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책협의회 공동위원장들은 입장문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집회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재개발 입주예정자(5320가구, 2022년 11월입주)들의 경제적 피해와 소음, 불법주차, 교통체증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전달하고, 양대 노총이 조속히 대화에 참여하여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입장문 전달에 참여한 금상초등학교 학부모대표 지미순 위원장은 인근 금상초교(재학생 328명), 단남초교(재학생 275명)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3월 2일 개학 전 반드시 사태를 해결하고 집회를 중지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협의회는 조만간 양대 노총이 참여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책협의회는 입장문 전달 후 집회장소 인근 경찰 현장지휘본부에서 나영민 중원경찰서장, 신경천 중원구청장과 함께 주민불편사항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경천 구청장은 집회로 인한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불법주차 등 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영민 서장 또한 안전하게 사태가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불법사항은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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