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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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11-21 09:58본문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전개한 ‘농식품 융복합 창업 아카데미’, ‘식품가공기능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센터 대강당에서 ‘2019 농촌지도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센터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합격자 18명을 배출했다. 식품가공기능사 취득과정은 농업인의 식품가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식품 가공·기계 이론과 연제품 제조 실습 등을 교육했다.
또 ‘농식품 융복합 창업 아카데미’ 과정과 컨설팅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식품 융복합 창업 아카데미는 지역의 다양한 농업자원과 소재를 발굴하고, 상품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아카데미로 ‘숨꾼협동조합’이 첫 발을 내딛는 성과도 있었다. 숨꾼협동조합은 수강자 5명이 만든 소규모 농식품 창업 조합으로, 공동 창업공간을 임대하고 즉석판매를 위한 제조·가공업 영업 허가 신청 등 제반 준비사항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시민농장 운영,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빌딩숲 텃밭정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보고회는 ▲농촌지도사업 성과보고회 ▲사업수행자 우수사례 발표 ▲농약잔류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 등으로 이어졌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도시농업 관리사를 활용한 일자리창출 사례, 고온기 채소 재배 환경 개선 시범사업 등을 발표했다.
올바른 농약사용을 알려주는 농약잔류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최광균 수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하면서 농업인들 의견을 수렴했다”며 “제안 사항을 사업에 반영해 농촌지도사업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