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민간 투자유치 창업기업에 사업화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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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5-31 07:16본문
경기도가 미래 유망기술 우수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연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을 추진, 하반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온라인 창업 플랫폼인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 등록된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투자가 성사되면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 1곳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받은 사업화 자금은 아이템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이나 마케팅(광고·홍보,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등) 출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6개 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 7년 미만의 기술기반 창업기업 중 2021년 1월 1일 이후 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투자사에게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6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현재까지 총 25개 스타트업이 이 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의 혜택을 받았고, 이중 10개 사가 지난 한 해 매출액 315억 원, 신규고용 38명, 지적 재산권 취득 27건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넥스트케이 등 4개 기업이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향후 매출 증대, 해외 진출 등 다양한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공지능 AI 기반 영상분석 플랫폼 업체 ㈜넥스트케이는 투자금과 사업화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 스마트 시티, 스마트 공장, 리테일테크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김평원 창업지원과장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민간이 투자, 도가 조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역량 있는 창업기업들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우수한 창업기업과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은 다양한 창업 정보 제공과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 지자체 최초의 ‘온라인 창업 플랫폼’이다.
이곳에서는 투자 연계, 전문가 컨설팅, 제조공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49개 창업기업이 21개 투자기관·투자자와 만나 총 9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확인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허브팀(031-8039-710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