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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에서 해양바이오산업으로 미래 먹거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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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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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7일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동부청사)에서 동해안 5개 시군, 해양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은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산업 신성장전략에 근거하여 시·군별 경쟁력 있는 바이오산업을 발굴하고 상호연계를 통해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세부내용으로는 ▲국내외 및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현황분석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및 집행계획 수립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는 경북 동해안 지역 내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새로운 해양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등 시군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과 시군에서는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가치와 해양바이오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구체적인 연구 방향이 제시하며 동해안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해양바이오산업 종합계획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에서 경북지역 76개 바이오 기업 중 34개사((45%)가 해양바이오 분야 진출을 희망하고 있어 경북도는 동해안 각 시·군의 해양바이오 중점 추진 분야*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이 해양바이오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 포항(의료헬스분야 연구개발) 영덕(해양바이오 활용 웰니스 분야) 울진(심해 생명 연구, 심해 마린 연구개발) 경산(해양바이오분야 인재개발)

아울러 경북 해양바이오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동해안 각 시군과 협력하여 기업·연구기관의 신사업 유치, 중앙부처 국비사업 확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바이오 시장은 동해안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신산업임에 틀림없다”며, “경상북도에서는 시군과 지역 기업 및 대학과 협업해 이번 종합계획이 경북 해양바이오산업의 체계적 성장전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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