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SC제일은행지부는 6일 학산나눔재단에 후원금 17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SC제일은행지부 상임 간부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부분을 십시일반 해 마련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이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됐다.

학산나눔재단은 후원금을 전달받아 양질의 식료품 위주로 구성된 행복상자를 꾸려 화재 피해 아동 및 저소득 한부모가정 127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동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SC제일은행지부 위원장과 김영길 (사)학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혼자 감당하며 자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한부모 가정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SC제일은행지부와 학산나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이 필요한 한부모가정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