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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양주시, 서울우유 양주신공장에서 현장 간부회의 열어… 경기 치즈복합단지 조성사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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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2-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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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시장 강수현)는 7일 은현면 소재 서울우유 양주신공장 대강당에서 강수현 시장 주재로 금철완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치즈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부회의는 오는 2026년 낙농업 시장 완전 개방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국내 낙농업 동력 확보와 국산 유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양주시·서울우유협동조합이 함께 협력해 추진 중인 경기 치즈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당면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우유 양주신공장 현장에서 진행했다.

우선 강수현 시장과 간부 공무원은 서울우유 양주신공장에 도착해 치즈복합단지 조성 예정 부지와 신공장 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견학하고 공장 관계자의 운영현황 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열린 현장 간부회의에서 치즈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방향과 재원확보, 사업별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강수현 시장은 “국내 잉여원유의 효율적인 활용과 사업화를 꾀하고 고부가가치 치즈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한 낙농가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협력형 국산 치즈생산 시설 조성이 절실할 때”라며 “유제품사의 기 생산시설과 우수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고 국산 치즈 공동 생산기반 복합플랫폼 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은 은현면 용암리 일대 19만 6760㎡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6만 4,087㎡의 규모로 사무동, 생산동, 공무동, 분유동, 수유동, 창고동 등으로 구성된 종합 유가공 공장이다.

기존 양주시 덕계동과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노후화된 우유공장을 통합해 조성한 신공장으로 2020년 9월 1일 준공했으며 단일 우유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원유의 집유에서 생산과 출하까지 전 과정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원유를 포함해 분유, 버터, 가공유 등 70여 개의 유제품을 일 최대 50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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