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애인 스마트운동교실 만족도 100%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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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23 13:51본문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3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송산3동 공공 복합청사(낙양동) 내 스마트운동실에서 ‘장애인 스마트운동교실’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건강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정부시 장애인체육회의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련됐다.
기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운동교실’외에 장애인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수업을 추가 편성했다. 총 14회 수업을 진행해 71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신체 조성 및 건강 체력 평가 ▲스마트운동기구를 사용한 맞춤형 운동처방 및 지도 ▲소도구를 활용한 유연성 운동 및 근력 운동 등 스마트운동교실과 동일하게 운영했다.
반면 노인 체육을 기본으로 한 스마트운동교실과 달리 특수체육 전문 지도자를 초빙해 개별 장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 운동처방을 진행한 점이 차별점이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전후 체성분·혈액·체력 검사를 한 결과, 대상자 모두 혈압, 공복 혈당 및 당화혈색소가 감소하고 혈중 지질 수치가 개선됐다.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근력, 평형성, 유연성 등 체력도 개선됐다. 만족도 조사도 전체 응답자의 100%가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했다고 답했다.
스마트운동교실은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거동 가능한 장애인, 대사증후군 질환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동부보건과 스마트 운동실(031-870-611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 참가자는 “내 몸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도 몰랐는데 파악할 수 있게 처방받아 운동치료까지 해주니 기대 이상으로 좋고 감사하다”며, “집에서도 이제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전했다.
장연국 소장은 “의정부시 보건소는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자원이 되고자 한다”며, “장애인들이 운동을 통해 자신에게 도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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