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소상공인과 함께!!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환경조성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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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7-11 17:13본문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환경조성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구리시가 관내 소상공인 카페 100개소를 대상으로 ‘텀블러 할인제 운영매장’을 모집하고, 모집된 카페에서는 개인 컵을 가지고 음료를 구매한 손님에게 300원을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구리시와 소상공인 카페, 시민이 공동 협력하여 일회용 컵 줄이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구리시는 7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카페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이 완료되면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4개월간 시민들은 참여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1잔당 300원을 할인받게 된다. 시는 참여 매장이 시민에게 할인해 준 금액을 월말에 정산하여 월 500잔 한도 내에서 매장주 계좌로 입금해 준다.
구리시는 지역 카페에서 8월과 9월 각 1회씩 ‘텀블러데이’를 운영하여 개인 컵을 가져온 시민들에게 금액의 2,000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코스모스 축제 등 지역행사와 연계하여 텀블러 지참 시민들에게 무료 음료 제공 행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제도를 시행하기에 앞서 지난 7월 8일 환경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지역 환경 활동가 20명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공유하고 참여 매장과 참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을 수료한 20명의 환경 활동가는 텀블러 할인제 운영매장 모집과 홍보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구리시는 이러한 개인 컵 사용 문화 확산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사회 구축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탄소중립 사회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지역 활동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2050 탄소중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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