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로운 경기농업의 시작! 1일 경기농업대학 졸업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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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1-01 11:57본문
‘제8기 경기농업대학 졸업식’이 1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졸업생, 농업인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인재 배출을 축하하기 위한 이날 졸업식에서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87명이 영광스런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들은 지난 3월 입학을 시작으로 바쁜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체험전문가양성과, 스마트 농업과, 농업강사양상과, 곤충산업과 등 4개 과정별 28주간의 전문 농업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경기농업대학에 관한 영상 방영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과정별 우수교육생 상장수여, 공로상 수여, 졸업장 수여, 김희겸 행정1부지사의 격려사, 졸업생 대표의 졸업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경기농업은 온난화 등 이상기온 현상, 각종돌발 병해충, 농업의 개방화 등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지만, 동시에 ICT와 스마트팜, 농촌융복합 산업, 4차 산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회도 있다”라며 “농업인들이야말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인 만큼 농업의 미래를 발전시킬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업대학은 경기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 집중 교육함으로써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엘리트 농업인을 양성하고자 지난 2011년 1월 설립됐다.
이후 농업대학은 교육의 내실화 및 전문화를 통해 차별화된 실용 중심의 농업교육을 추진하며 지난 2012년 곤충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 전국 1호 지정, 2014년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수상, 2018년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과정 7호 인증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