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권선구보건소는 11일 권선구보건소 세미나실에서 권선구 의료기관·산후조리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열었다.
 
의료기관 16개소, 산후조리원 5개소의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은 ▲화재 발생원인 ▲화재 예방 수칙 ▲화재발생시 대응법 ▲소화기구 등 소방기구의 점검·관리법 등을 알려주는 강의로 진행됐다. 전현택 권선구보건소 의약무관리팀장이 강연했다.
 
전 팀장은 “의료기관과 산후조리원 주 이용자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만큼, 평소 지속적인 시설 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면서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혜옥 권선구보건소장은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려면 안전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종사자들의 화재발생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