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산업진흥원, ‘인디크래프트’ 성황리에 마무리... 게임은 문화라는 메시지 전달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9-06-05 11:01본문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30일, 31일에 판교역 썬큰광장에서 개최한 ‘2019 인디크래프트’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19 인디크래프트’는 인디게임 저변확대 및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성남시 주최, 성남산업진흥원·한국모바일게임협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인디게임 페스티벌로서 약 5,000명이 방문했다.
행사장에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3종의 PC게임과 17종의 모바일게임이 전시됐다. 개발자들은 방문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자신들이 개발한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 받았고, 방문객들은 인디게임 뿐만 아니라 음악공연, 캐리커쳐,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즐겼다.
5월 30일에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은수미 성남시장,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물론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재홍 위원장,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 고진 회장,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회장,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정석희 회장, 엔씨소프트 안용균 상무 등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디게임 육성을 위한 선언문 낭독과 ‘게임은 문화다’라는 행사의 슬로건을 선포하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행사기간 중 시민들의 현장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선정된 Top6에게는 총 1,500만원의 상금과 핀란드에서 개최되는 ‘Pocket Gamer Connects Helsinki’에 참관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가 끝난 이후 선정작에 대한 후속지원은 계속 이어진다. 6월 중 Top 20을 대상으로 비즈매칭 데이를 개최해 글로벌 퍼블리셔 투자사의 강연 및 비즈매칭,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그리고 코어사이트, 싱귤러 등 후원사를 통한 약 2억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성남산업진흥원 허익수 본부장은 “인디크래프트는 누구나 쉽게 행사장에 방문하게 해 인디게임을 접할 수 있게 했고, 게임은 문화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보다 많은 인디게임 개발자, 게임유저, 시민 등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인디게임 페스티벌로 자리잡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9 인디크래프트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Top 20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는 한 번 더 있다.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성남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에 전시부스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