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1 안성시 발달장애인 100인 모의투표 성황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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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1-09 15:00본문
안성시발달장애인공유네트워크가 주관한 11월05일 안성시 발달장애인 100인 모의투표가 안성시장애인복지관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모의투표는 안성시지역보장협의체의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시민길라잡이 양성과정 및 당사자 참여를 통한 발달장애인 참정권 강화 사업’ 프로그램중 하나였다.
2022년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될 예정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참정권에 대한 쉬운 길잡이를 해줄 ‘시민 길라잡이 양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며,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과정을 통해 당사자의 참정권에 대한 인식 확대 및 투표참여율 증가를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관내 발달장애인 지원기관(28개기관) 종사자 30명에게 4회차의 교육과 모듬활동을 통해 시민길라잡이 양성 과정을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길라잡이들이 각 시설의 발달장애인 100인에게 참정권 교육을 3회차 진행하였다.
참정권 교육을 통해 한 표의 소중함과, 선거와 관련된 정보, 선거과정들을 발달장애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전달하고,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통해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디딤까페, 맑음터 미리내문화학교,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시메온의 집,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안성시장애인부모회, 한길학교, 안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오롯이보호작업장, 온정그룹홈, 평안밀알장애인공동생활가정, 평화원, 혜성원, 혜성일터 등의 기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100명이 선거당일 투표현장의 모습과 동일하게 셋팅 된 장소에서 투표 순서대로 모의투표를 체험하였다.
모의투표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이 “처음 투표해보니까 떨려요“라는 말들을 하면서, 2022년도에 있을 선거일에는 꼭 참여할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안성시발달장애인공유네트워크(대표기관 평안밀알장애인지원센터 송수정센터장)는 안성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활동 및 사회통합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0년 조직(한길복지재단)되었으며, 현재 참여기관 간 소통강화 및 역량강화, 발달장애인 관련 이슈 확대 및 관심제고, 발달장애인 기능회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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