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성남시 은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규)은 관내 전통시장인 남한산성시장상인회(회장 조용준)·은행시장상인회(회장 송수환)와 20일에 중원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2020년 3월 개관을 앞둔 은행종합사회복지관이 남한산성시장상인회, 은행시장상인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은행종합사회복지관 김종규 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창구가 되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은행종합사회복지관은 성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기관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경로식당,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 차량을 지원하여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원구청장은 “2015년부터 구에서 지원하는 무료 경로식당에 식자재 구입을 관내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권장하여 가능품목에 대하여 현재까지 이용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장보는 날’로 정하여 중원구청 1개 부서 1개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 협약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도 위생적이고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원산지와 가격표시를 이행하며, 친절과 청결개선 등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지역구 시의원들은 “성남시 소재 경로식당들이 식자재 구입 시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