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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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06-12 14:53본문
“시청 등 강북권 출퇴근 직장인 불편 … 경기 남부권 수요 반영해야”
“교통은 ‘최고의 복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추진 노력 계속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은 12일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신분당선 노선을 포함해 서북부연장선 구간에 지역구를 둔 여야 국회의원들과 기획재정부 2차관, 국토교통부 2차관 및 민자 철도팀 담당자, 서울시 부시장 및 교통정책과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쟁점이 되었다.
서울시는 발표보고를 통해 기재부의 예타조사상 수요 분석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사업은 통행이 많이 발생하는 강북 도심(중구, 종로구 등)에서 강남 도심(강남구, 서초구 등)을 이어주는 이점이 있음에도, 이런 노선의 장점이 기존의 예타조사에 반영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검사에 대한 충분한 설득력 부족과 미반영 계획 여부, 최신 자료(DB) 적용 미비 등을 지적하며 예비타당성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병욱 의원은 “분당은 시청, 광화문 등 서울 강북권 출퇴근 직장인들이 많아 수요가 교통수요가 높지만, 광역버스 하나밖에 없어 불편이 크다”며, “예비타당성조사에 경기남부권 유입인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획재정부와 서울시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의 큰 차이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그 사유에 대한 설명을 보고하도록 했다.
김병욱 의원은 “교통의 ‘최고의 복지’”라며, “분당주민의 교통불편을 감소시키고 분당지역 발전을 위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