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천시, 과수화상병 정밀 예찰조사 실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0-06-19 12:33본문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3개과, 11개반의 조사반을 편성하여 지난 6월 8일부터 7월17일까지 사과, 배 400농가 219ha 대상으로 2, 3차 과수화상병 정밀 예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주로 사과나 배 등 장미과 식물의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병징이 나타나는 검역병해충이다. 주된 병징은 나무의 신초부터 말라 들어가 결국나무 전체가 고사하게 된다.
이천시는 2019년에 처음 발생하였고 금년도는 이천과 인접지역인 안성, 음성, 충주지역에서 화상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0.1ha 미만의 소규모 과원 뿐만 아니라 정원수로 식재된 사과나무에서도 화상병이 확진됨에 따라 빠른 확산이 우려되어 지난 3월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관내 사과,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무상 공급하여 연 3회 방제를 완료하였으며 지난 2월, 5월 두 차례에 걸쳐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기관합동 예찰을 완료하였다.
오용익 과수연구팀장은“과수화상병의 주된 전염경로는 매개충, 농작업 도구 등에 의해 전파되므로 배, 사과 등 과수 농업인들은 작업 전, 후 농작업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확산방지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의심주 발견 즉시 이천시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031-645-3473)로 자진신고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