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이천의 일자리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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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10-12 19:12본문
▶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대규모 공공일자리를 제공으로 새 희망의 불씨를 지핀다.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지난 8월부터 국비 50억 원을 확보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무급휴직자,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특고·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이천시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천희망일자리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활동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고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및 마을환경 조성에 효과가 나타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희망일자리사업은 ▲생활방역지원 ▲읍면동환경개선사업 ▲청년일자리사업 ▲공공기관일자리사업 등 총 4개 사업에 9월 현재 총 1,09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늘 11월 30일까지 4개월 간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14개 읍면동 환경개선사업은 마을별로 버스정류장 청소 및 마을길 환경정비, 불법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재해 복구 지원도 함께하면서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이천시장은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이번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이번 사업과 마찬가지로 의미 있고 꼭 필요한 공공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코로나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언택트와 온택트 일자리지원 서비스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다.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셀프 면접 연습 통해 면접 두려움 극복
대기업, 중소기업부터 9급 공무원, 공기업 직무별 면접 체험 가능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구직자를 위한 가상현실(VR) 면접기기를 도입했다. 지난 14일 이천시청 1층 일자리센터에 VR면접 시스템을 마련하고 구직자 취업지원 서비스에 나섰다. VR면접은 자신이 원하는 기업과 직무를 선택할 수 있으며, 면접관의 질문과 꼬리 질문을 통해서 실제와 같은 면접 상황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천일자리센터 수석상담사는 “취업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면접 경험이 없는 초보 구직자에게 면접의 두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VR면접은 면접 연습이 필요한 구직자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평일 10시부터 16시까지 이천일자리센터에 방문하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자리 경제시장에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면접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구직자의 취업능력을 향상시킬 온라인 취업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구인구직자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 하고 있다.
기업지원과 박성준 과장은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민과 인재가 필요한 기업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리 지역·산업맞춤 일자리지원 사업으로 지역맞춤·청년맞춤 일자리창출 성과를 내다.
올해 이천시는 시가 직접 지역 및 산업적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적합한 수행기관을 선정해 지역의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사업에 공모해 총 사업비 364백만 원을 투입하여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3개 사업으로 이천의 대표 산업인 도자 관련 창업을 지원하는 도자특화 인재양성을 통한 창업지원 사업을 비롯해 낙후된 구도심 재생 연계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사회적 공동체, 협동조합 등을 위한 이천형 청년특화 창업지원 사업, 현장중심 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젊은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그동안 창업교육 및 컨설팅과 직업 교육‧훈련 등의 추진성과로 도자 관련 창업 지원15명, 사회적경제와 공동체 창업지원 10명, 상·하반기 물류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인원 25명을 합쳐 총 50명의 지역인재를 배출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이천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대응하고 우리 지역과 산업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취‧창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