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이점동)는 지난 4일 복정동 소재 커피로스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후 14시 30분경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소재 커피공장에 근무하고 있는 장 씨(여)가 로스터기 연도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화기를 이용하여 자체진화 및 119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소화기를 통해 초기진화가 되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가스차단 등 추가위험요인이 있는지 확인 후 현장을 마무리했다.

이점동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화재 초기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한 대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