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평택시의회, 제219회 제2차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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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12-22 18:47본문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는 지난 21일 제21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지난달 19일부터 33일간 진행된 2020년 마지막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올해 집행부의 업무 현황 및 사업 추진 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심사, 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 및 2021년도 예산(안) 심사 등 집행부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다뤄졌다.
특히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친 2021년도 예산안, 2020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가 진행됐다.
예결위 위원으로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이윤하, 최은영, 김동숙 의원과,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이해금, 정일구, 강정구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이병배, 이종한, 권영화 의원 9명이 선임됐으며, 이해금 의원이 위원장, 이종한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2021년도 평택시의 총 예산안 규모는 1조 9,851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522억 원이 증액 편성된 사항으로 상임위 및 예결위의 예산안 심사 결과 210억 5,277만 원이 감액됐다.
이해금 예산결산위원장은 “2021년도 예산안 심사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사업의 시행 효과와 낭비성 요인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재원배분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개최된 제3차 본회의에서는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평택항 발전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의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이 각 특별위원회에서 제출한 대로 채택함으로써 3개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밖에도 2건의 7분 자유발언과 2건의 시정질문이 진행됐다.
정일구 의원이 ‘시민 눈살 찌푸리게 하는 불법 현수막 공정한 법 집행으로 근절해야’라는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깨끗하고 안전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국․도․시의원 및 정당 관계자들에게 연말연시, 명절 현수막 게첩 시 지정게시대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곽미연 의원이 ‘평택형 커뮤니티케어의 조속한 시행을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했다. 곽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대비해 정부에서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커뮤니티 케어’의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평택형 커뮤니티 케어’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시정질문에서는 이병배 의원이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임명’에 대해, 강정구 의원이 ‘민선7기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각각 질의했다. 강정구 의원의 시정질문은 서면으로 진행됐다.
홍선의 의장은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이번 정례회 기간에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적극 개선하고, 여러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대안은 면밀히 검토 후 시정에 반영해 시정을 알차게 이끌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다가오는 신축년 새해에도 평택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시민의 뜻이 시정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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