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50가구에 난방유, 연탄 등을 지원 

가남읍행정복지센터(읍장 강대준)는 지난 12일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는 에너지 취약계층 50가구를 선정하고 각 가구마다 난방연료를 지원했다.

이번 나눔사업은 가남읍 주민이 매월 후원해준 희망온누리 성금과 익명으로 기부한 협의체 위원 두 사람의 후원금을 합쳐 총 800여만 원 예산으로 실시됐다.

대상자 선정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50여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집집마다 방문해 안부확인과 함께 난방연료 수급상황을 꼼꼼히 따져 30가구에는 난방용 등유 7500리터, 15가구에 연탄 3,750장, 아파트 거주 5가구에는 겨울용 이불세트를 나눠줬다. 

난방연료를 배달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연신 고마움을 전한 어르신은 “아직까지 보일러를 못 틀고 전기장판 등으로 추위를 견디고 있었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으니 너무나 고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대준 가남읍장은 “가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성희)는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 지원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지역주민과 가까이 소통함으로써 소외계층의 다양한 복지욕구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가남읍민의 나눔의 열정으로 사랑의 기부온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