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이점동)는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칭찬 글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내막을 들여다보니 한 여성이 “소방대원님 감사합니다.”라며 성남소방서 소방대원(송명범, 임용호, 김수련, 한세혁, 이재민, 신승헌, 이나현)에게 감사의 글을 올린 것이다.

지난 9월 13일 07시 50분경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청계산 등산로에서 “등산 중 발목을 다쳐 걸을 수가 없다. 도와달라.”는 내용으로 119에 신고접수가 들어왔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이 환자 상태를 확인한 바 오른쪽 발목 부위 부종 확인되어 부목 고정을 통해 응급처치 완료 후, 헬기로 이송하기 위해 청계산에 위치한 헬기장까지 환자를 이송 조치 및 경기1호 헬기를 통해 분당에 위치한 제생병원으로 이송했다.

빠른 출동과 응급처치도 빛났지만 헬기 이송시 유의사항 및 병원이송 관련 사항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여 불안해하는 환자를 안정시키는 역할도 잊지않았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이 여성은 현재 부상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회복하였고 며칠 후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해 출동했던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송명범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에 감사히 여겨주셔서 오히려 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