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중호우 산사태 피해 더 이상 없어야” 경기도, 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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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3-08 08:00본문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오는 3월 9일부터 16일까지 육일간 지난해 기록적 집중호우 시 피해를 입었던 산림지역에 대한 ‘산림피해 복구사업 추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 우기(6월) 이전에 복구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더 이상 호우로 인한 산림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다.
점검대상은 안성시, 이천시, 가평군 등 12개 시군 소재 산사태 피해지역 199곳(131.84ha), 임도 피해지역 15곳(3.88㎞), 산림휴양시설 피해지역 1곳(1만㎡) 등 총 215곳이다.
이중 현재 2곳은 복구공사를 완료했고, 203곳은 공사발주를 착공하여 복구공사가 한창이다. 나머지 10곳은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점검은 전수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공사 발주 5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장은 경기도 점검반이 직접 현장 추진상황을 살피고, 소규모 사업은 도 및 시군 점검반이 추진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반은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시설계, 공사발주, 행정절차 이행등 우기 전에 준공을 목표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공사 추진상의 문제점이나 공사 지연, 예산 집행 등 사업장별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에 대한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피해 지역에 대한 주요 복구 작업이 6월 우기 전 완료될 수 있도록 해 도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며 “앞으로도 피해복구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당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상황 파악과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군 긴급 합동조사반을 편성·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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