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코로나19 백신, 순서가 됐을 때 빠짐없이 접종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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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2-25 17:27본문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본인 순서가 왔을 때 빠짐없이 접종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수원시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브리핑’에서 “우리 공동체를 지켜낼 ‘거대한 면역체계’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려면 시민 한분 한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에 참여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에서 자유로운 수원’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정부의 백신 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1월 구성한 ‘예방접종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준비해왔다”며 “안전한 접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산출한 수원시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시민 99만 7267명이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설정한 수원시 접종 목표는 전체 주민등록 인구 118만 5741명의 70%인 83만 명이다.
26일부터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종합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 등에서 ‘우선 접종’이 시작된다. 만 65세 이상 시민 접종이 2분기 중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수원시 2분기 접종 대상은 13만여 명이 된다.
일반 시민에 대한 본격적인 접종은 7월에 시작된다. 만 18세부터 64세까지, 84만여 명이 대상이다. 분기별 접종 대상과 순서는 국내 코로나19 감염 유행 상황, 백신의 공급 시기·물량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 후 조정될 수 있다.
25일 오전, 특전사 호송팀과 관내 경찰서 경호 아래, 5개 요양병원과 4개 보건소에 첫 백신 3100명분이 배송됐다. 26일 4500명 분의 백신이 23개 요양병원으로 배송된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백신 접종 준비의 핵심은, 특정 위험군에 속하지 않는 대부분의 시민이 이용하게 될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대규모 인원이 함께 접종받을 수 있는 예방접종센터는 수원시 4개 구에 1곳씩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아주대학교 체육관에 ‘1호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했다. 백신 보급계획에 따라 3월 중순 이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2호, 3호, 4호 예방접종센터는 시민이 가장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관내 종합병원과 협력하여 적정한 장소를 논의하고 있다.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은 의원급 의료기관이다. 현재까지 장안구 98곳, 권선구 105곳, 팔달구 76곳, 영통구 100곳 등 총 379곳을 확보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접종 현황, 접종시설 현황, 접종 절차 등 백신 접종 관련 모든 정보를 모든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수원시 홈페이지에 백신 접종 관련 전용 페이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브리핑’>
안전한 백신 접종으로 '일상 복귀 원년'을 만들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수원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장,
제1부시장 조청식입니다.
오늘 이곳 브리핑에
허중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님,
권용찬 장안구 예방접종 실시반장님,
그리고 심평수 영통구 예방접종 실시반장님이 함께 자리해 주셨습니다.
먼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감염병 최일선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
그리고, 오늘도 삶의 현장에서 생활방역에 앞장서고 계신
수원시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브리핑에 앞서, 수원시 코로나19 현황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25일 0시 기준,
수원시 누적 확진환자는 1437명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30명이고, 격리해제자는 1296명이며,
현재 111명이 격리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수원시 누적 확진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120명입니다.
이는 경기도 평균 173명에 비해 적으며,
경기도 내 31개 시 ‧ 군 중 3번째로 적은 수치입니다.
아울러, 지난 18일부터 어제 24일까지 최근 1주일 간,
수원시 일일 코로나19 확진환자는 7.6명입니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과 같았던 코로나와의 지난한 싸움이
백신 개발과 함께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내일(26일) 수원시에서 드디어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수원시는 올해 2021년을
‘일상 복귀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결연히 다짐하고자 합니다.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에서는
수원시가 마련한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수원시 백신 접종 대상자 현황,
대략적인 대상자별 접종 일정과 1분기 세부 일정,
예방접종센터 등 접종 준비상황과
접종 후 이상반응 시 조치계획 순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수원시의 백신 접종 대상자 현황입니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산출한 수원시 전체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99만 7267명입니다.
이 중,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설정한 수원시 접종 목표는
전체 주민등록 인구 118만 5741명의 70%인 83만 명입니다.
전체 접종 대상자의 83% 이상이 백신을 맞아야
도달할 수 있는 수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합니다.
접종 제외 대상인 임신부, 만 18세 미만 시민 등은
추후 임상 결과에 따라 접종 여부와 시기가 결정될 것입니다.
둘째, 대상자별 간략한 접종 일정과 방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일, 26일부터 ‘우선 접종’이 진행됩니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종합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이 그 대상입니다.
상세한 2~3월 접종계획은 잠시 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2분기에는 중증장애인 시설, 양로시설, 장애인시설, 노숙인시설,
의원 ‧ 치과 ‧ 한방병의원 ‧ 약국 등 의료인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됩니다. 시기는 5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 시민 대상 접종이 2분기 중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수원시의 2분기 접종 대상 인원은 13만여 명이 될 것입니다.
일반 시민에 대한 본격적인 접종은 7월에 시작됩니다.
만 18세부터 64세까지, 84만여 명이 대상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분기별 접종 대상과 순서는
국내 코로나19 감염 유행 상황, 백신의 공급 시기와 물량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 후 조정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수원시의 2~3월 백신 접종 예정 현황을 알려드립니다.
수원시의 2~3월 접종 대상자는 모두 1만 9135명입니다.
28개 요양병원 ‧ 정신의료기관의
만 65세 미만 입원환자와 종사자 4379명,
74개 요양시설 ‧ 정신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968명,
아주대학교병원 등 47개 병원 종사자 1만 1515명,
역학조사요원, 119구급대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723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합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고 있는
아주대학교병원, 성빈센트병원, 그리고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 의료인 550명에게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수원시의 첫 백신 접종일은 내일, 2월 26일입니다.
‘수원시 예방접종계획’에 따라 1분기 ‘우선 접종 대상자’ 중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65세 미만의 입소자와 종사자 모두가
첫 번째 백신 접종자가 될 것입니다.
오늘(25일) 오전, 특전사 호송팀과 관내 경찰서 경호 아래,
5개 요양병원과 4개 보건소에 첫 백신 3100명분이 배송되었습니다.
내일은 4500명 분의 백신이 23개 요양병원으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요양병원 등 의료인력이 상주하는 시설에서는
자체 의료 인력에 의해 접종이 이뤄질 것입니다.
중증 장애 등 거동이 어려운 분들이 계시는
노인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은
시설별로 지정된 의료진이 방문 접종을 진행합니다.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받게 됩니다.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의
우선 접종 대상자에 대한 1차 접종은 3월 중순까지 마무리됩니다.
2차 접종은 4월 말에 시작해 5월 중순에 마칠 계획입니다.
수원시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
그리고 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 접종 대상자의
접종 동의비율은 92.9%입니다.
총 6347명 가운데 5895명이 접종에 동의하셨고,
전국 평균 93.8%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셋째, 현재까지 수원시의 백신 접종 준비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원시는 정부의 백신 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달 구성된 ‘예방접종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준비해왔습니다.
‘우선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 준비는 물론,
의료전문가, 경찰, 소방, 자원봉사 시민 등과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민 ‧ 관 ‧ 군 ‧ 경이 함께 ‘코로나19 백신 수송 ‧ 보관 모의훈련’ 등
안전한 접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더욱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과, 51사단, 경찰서 등과의
소통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도 면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준비의 핵심은,
특정 위험군에 속하지 않는 대부분의 시민이 이용하게 될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예방접종센터’는 대규모 인원이 함께 접종받을 수 있는 장소로,
수원시 4개 구에 1곳씩 설치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아주대학교와 아주대학교병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받아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 ‘1호 예방접종센터’는 설치하였습니다.
의료진 확보, 백신 보관 장비, 51사단의 24시간 상황실 운영,
경찰서의 경계 순찰, 응급대응 시스템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백신 보급계획에 따라 3월 중순 이후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하는 시민들께
백신 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백신 조제실 내 무균작업공간인 ‘클린벤치’를 2대 설치하고,
백신 조제와 배부에는 약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2호, 3호, 4호 예방접종센터는
지리적 안배, 시설의 안정성, 교통편의 등을 고려해
더 많은 시민들이 가장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수원시내 종합병원과 협력하여 적정 장소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추가 ‘예방접종센터’가 확정되는 대로
수원시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하겠습니다.
거주지와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은
의원급 의료기관이 중심입니다.
장안구 98곳, 권선구 105곳, 팔달구 76곳, 영통구 100곳
현재까지 총 379곳을 확보했습니다.
‘예방접종센터’에서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위탁의료기관’에서는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을 접종합니다.
넷째,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4개 구 보건소에 이상반응을 관리할 전담 팀을 구성했습니다.
또한,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질병관리청과 수원시 핫라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접종받은 기관에서 15~30분간 머무르며
이상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겠습니다.
관할 소방서 응급차량이 상시 대기할 것이며,
야간에도 응급 이송과 치료에 누수가 없도록
의료기관과 유기적 협업체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끝으로, 투명한 정보공개와 시민소통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백신 접종에 관한 궁금증을 최소화하고 신속 ‧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시 홈페이지 내 백신 접종 관련 전용 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이 본격화될 시기에 앞서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수원시 모든 매체를 활용해 백신 접종 현황, 접종시설 현황,
종류별 특성, 접종 절차 등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개인의 감염을 예방하는 것을 넘어,
모두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집단면역’을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우리 공동체를 지켜낼 ‘거대한 면역체계’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려면
시민 한분 한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접종받을 백신의 종류는 선택하실 수 없습니다.
또한, 접종 거부 등으로 백신을 맞지 않는 경우,
접종 순서가 오는 11월 이후 가장 후순위로 밀리게 됩니다.
지난 1년, 우리 모두가 간절히 소원했던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본인의 순서가 왔을 때 빠짐없이 접종받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수원시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코로나19 방역활동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올 연말, 집단면역이 성공적으로 형성될 때까지
코로나19와의 싸움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음 주부터 일선 학교의 등교수업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교육당국과 함께 더욱 긴장감을 갖고 방역에 임하겠습니다.
함께라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올해 끝낼 수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 참여’로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자유로운 수원을 함께 만들어갑시다.
시민이 백신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 2. 25.
수원시 예방접종추진단장
제1부시장 조청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