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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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3-02 13:09본문
광주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시는 2일부터 코로나19 우선 접종대상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 5개소와 요양시설 23개소이며 접종 동의율은 요양병원이 93.2%, 요양시설이 97.5%로 전국 동의율 보다 높은 편이다.
요양병원과 촉탁의사가 있는 요양시설은 자체 접종하고 촉탁의가 없는 곳은 보건소에서 직접 찾아가거나 내소 접종하게 된다.
접종 중 콜드체인 유지 등 안전한 접종과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비해 자체 접종하는 시설에도 접종지원팀을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3월 중 고위험의료기관인 참조은병원 등 3개소의 보건 의료인, 소방서119 구급대, 보건소 역학조사원 등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중증 이상반응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참조은병원, 광주소방서 현장대응단과 핫라인을 구축했으며 이상반응 상시 모니터링을 위해 인터넷 모바일 기반 신고감시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전 시민 대상 접종이 시작됐다”며 “매 단계마다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