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금호동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 8월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그간 금호동주민센터는 속초시청 종합민원실과 인접한 주민센터라는 이유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순위에서 제외되며 동주민센터에서 발급하지 않는 서류 발급을 위해 민원인이 시청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초래되었었다. 이에 속초시에서는 금호동주민센터에 새로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이 신속하게 민원 처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속초시는 이번 추가 도입으로 총 14개소에서 18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 중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발급기는 총 8개소(속초시청, 영랑동주민센터, 동명동주민센터, 금호동주민센터, 교동주민센터, 노학동주민센터, 조양동주민센터, 속초의료원)다.

한편,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의 총 발급 건수는 69,951건으로 많은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의 이용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각장애인용 키패드를 설치하고 휠체어의 위치를 기준으로 손잡이를 장착하는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편리하게 비대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