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남시, 송파구-강동구와 ‘지속가능 도시 발전’ 위해 힘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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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3-05 11:52본문
김상호 하남시장은 4일 박성수 송파구청장,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지자체간 상생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 도시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3개 단체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송파구의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유치를 위한 광역적 연대 협력 제안이 계기가 돼, 교통·환경·감염병 분야 등 6개 분야에 대해 3개 지자체가 상호 지원 및 협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3개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한예종 송파구로의 캠퍼스 이전 위한 광역적 연대 ▲문화예술·체육·교육인프라 자원 상호 지원 및 공유 ▲도로·교통망(광역 포함) 구축 ▲각종 환경정책 사업과 하천의 효율적 관리 ▲감염병 예방 확산방지 위한 공중보건 의료망 네트워크 활성화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인근 지자체인 송파구 및 강동구와 협의가 필수인 시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 창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이 강동구와 지하철 5호선·9호선 및 GTX-D 사업, 송파구와 지하철 3호선 및 위례신사선 등 주요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서로가 길이 되는 140만 하남-송파-강동 시민들의 삶과 미래를 위한 협약식”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방역 연대를 포함, 대전환기를 준비하는 6대 분야 협력은 3개 지자체 상생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교통분야에서 지하철 3·5·9호선, GTX-D, 위례신사선 등 협력은 경제-생활 공유 도시의 기반을 닦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 지자체 간 협약이 경기도와 서울시 지자체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