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환영한다.

지난 21일(금) 열린 한미정상회담은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확인하고, 굳건한 한미동맹과 대등한 관계에서 양국간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도모한 회담이었다.

특히 북미간의 싱가포르 공동선언 뿐 아니라 판문점 선언에 기초한 대북외교를 이어가기로 한 것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미외교의 완벽한 승리였다.

뿐만 아니라 정상회담 뒤 대북협상 전문가인 성김 대북특별대표를 임명하여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재개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만들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토) 경기평화선언문을 발표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 번영을 위해 경기도가 남북 교류 협력의 선봉에 서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회담의 성과로 경기도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또한 43년 만에 사거리 800km로 제한한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를 발표하고, 미사일 주권을 회복한 것은 이번 회담의 중요한 성과중의 하나다. 이번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로 문재인 정부의 자주국방을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되고, 향후 우주탐사, 항공 분야의 과학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밖에도 5G,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공급망 회복을 위해 양국이 협력하고, 국제 원전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한 점 등은 우리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동맹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우리 국군에 직접 지원하고, 미국의 백신 핵심기술과 한국의 바이오생산 능력을 결합하는 포괄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백신생산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문재인 대통령과 외교 담당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길 기원한다.

5월 24일(월)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