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덕면 행복마을, “내리 외국인 거주민의 생활 상담을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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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4-27 18:16본문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이하 대덕 행복마을)는 27일, 안성 시민연대(공동대표 강병권, 최현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리 외국인 거주민에게 일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덕 행복마을은 4월 초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내리 외국인 거주인프라 사업(가칭 내리안 글로벌 지원센터)이 선정되었으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원센터에서 진행할 외국인 거주민 상담 사업을 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김종형 대덕면 부면장은 “외국인 거주민 상담 사업은 내리에 거주하는 3000명 이상의 외국인 거주민들에게 노동, 복지, 의료 등의 일상 상담을 펼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며, 행복마을 지킴이뿐 아니라 안성 시민연대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병권 안성 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올해 시민연대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 안성의 외국인 상담지원을 진행할 예정으로, 그 첫 번째로 내리의 외국인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며 “대덕 행복마을과 사업 내용을 협의하고 함께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정희 대덕 행복마을 사무원은 “내리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정의 일상 상담 요구가 많다. 이번 사업이 내리 외국인들이 안성시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덕 행복마을과 시민연대는 6월 시범 사업을 거친 후 하반기부터 월 1∼2회씩 본격적인 일상 상담에 들어가며, 통역과 전문 상담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