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시군 ‘청정계곡’ 유지관리 위해 머리 맞대‥부단체장 영상회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1-07-16 09:45본문
경기도는 여름철을 맞아 15일 이한규 행정2부지사 주재로 ‘청정계곡 도민환원 관련 도-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청정계곡 불법시설물 전수조사와 청정계곡 유지관리 지원사업 추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가평, 양평,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남양주, 용인, 광주 등 주요 하천·계곡 소재 9개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 불법시설물 전수조사 계획을 공유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협조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번 경기도의 전수조사에서는 하천구역 내 불법시설물 조사 이외에도 하천을 사유화하여 사용하고 있는 곳과 하천 주변 방치된 철거 잔재물까지 모두 조사하여 철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불법시설물 철거 후 방치된 잔재물의 신속한 처리, 불법행위 단속인력의 적정 배치와 하천감시원 등에게 직무교육 철저히 시키도록 시군에 당부했다.
불법사항 적발 시에는 저촉되는 모든 관계법령에 따른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계곡을 찾는 도민에게 불법사항 안내를 위한 전단지 배부 및 계도 현수막 설치 등에 대해 시군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청정계곡 유지관리를 위해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위탁사업, 생활SOC 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시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함께 요청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영상회의에 이어 직접 포천 백운계곡을 직접 찾아 불법시설물 정비 및 재발방지, 생활SOC 사업 등을 중점 점검하고, 쓰레기 투기방지, 주차 공간 확보 등 현장 대책을 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이한규 부지사는 “불법시설물 정비뿐만 아니라 화장실 청결, 쓰레기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 도민들이 잘 활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청정계곡 도민환원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청정 계곡을 도민들에게 돌려 드리자”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현재까지 도내 25개 시군 234개 계곡·하천에서 1,601곳의 불법업소를 단속하고 이중 1,578곳의 11,693개의 불법시설물을 철거(99.7%)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해 올해 101명의 하천계곡지킴이를 여름 성수기인 7월부터 집중 운영해 불법시설물 단속과 쓰레기 투기 및 불법 오·폐수 방출 점검, 하천주변 영농폐기물 수거 등 지속적인 감시관리 체계를 운영 중에 있다.
- 이전글도, 코로나19 위기 속 해외시장 개척한 수출 초보기업·유공자 지원 나선다 21.07.16
- 다음글서울대 청소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2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