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서비스 제공기관 집중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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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5-30 19:34본문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정신질환 예방과 마음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위탁 운영할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핵심과제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단순 치료만을 목적으로 뒀던 기존의 정신건강 돌봄 서비스를 일상으로 확대해 마음 건강을 돌보고, 만성 정신질환의 악화와 자살·자해 시도를 예방하겠다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골자다.
시는 사업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 신청을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33㎡ 이상의 서비스 공간과 기관장 1명, 제공 인력 1명 이상 등 시설 및 인력, 자격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 상담심리사, 전문상담사 각 1급 등 국가 및 민간자격 1급 유형을 충족한 자여야 한다.
등록 신청은 내달 3일부터 서비스 제공기관의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기관장(대표자)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또는 보건복지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상록수보건소(031-481-5922) 또는 단원보건소(031-369-1984)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오는 7월 시작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