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역경제 뿌리인 소상공인 살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4-05-24 16:32본문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5월 23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5월 4주 차 좽 기자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은 임재춘 홍보협력담당관이 발표자로 나서 ▲2024 경기 살리기, 구리시 소상공인 통 큰 세일 ▲6월부터 8월까지 3달간 지역화폐 인센티브 7%로 상향 지급 ▲식중독 예방관리 대책 총력 추진 ▲종합소득세, 개인지방소득세 원스톱 신고 창구 운영 등을 설명했다.
경기도가 지난 17일부터 민생회복 프로젝트인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6월 5일부터 14일까지 구리시 대표 상권인 구리전통시장에서 ‘장보고 온누리상품권 누리자’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구리전통시장에서 1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면 경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다. 경품 추첨은 15일에 진행되며, 총 40명에게 5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6월 3일부터 8일까지는 ‘신토평 먹자거리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를 통해 ‘신토평 먹자거리’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1만 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며, 일부 품목은 20% 할인하는 행사도 병행한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야외로 나온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도 예정돼 있다. 이 행사는 6월 15일에는 구리역 광장, 16일에는 장자호수공원에서 진행되며, 지역 문화 행사인 구리 문화예술축제와 연계하여 소상공인 판촉 행사도 펼쳐진다.
임재춘 홍보협력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하여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되고, 시민들은 소비 금액을 환급받아 지역경제가 순환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구리시는 지역화폐 인센티브율도 한시적으로 상향 지급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6%에서 7%로 상향해 지급한다.
임재춘 담당관은 “경기도가 침체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시·군의 조례 개정을 전제로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늘리고, 인센티브율도 6%에서 7%로 상향하는 방안을 밝혔다.”라며, “하지만 조례 개정 여부와 경기도의 추가 재원 지원이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구리시는 시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충전 한도는 월 70만 원을 유지하되, 경기도의 방침에 따라 다음 달부터 8월 말까지 인센티브율을 6%에서 7%로 1% 상향해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