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8일, 베트남 호치민 대형 쇼핑몰에서 서울도보해설관광 단독 홍보부스 운영
– ‘서울순례길’ 등 도보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33개 코스 운영… 지난해 14만 6천명 이용
□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나라는 어디일까?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격히 증가한 베트남(’17년 25만명→’18년 36만명, 전년대비 41% 증가)을 찾아 서울만의 매력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9월 6일(금)~8일(일) 3일간, 베트남의 대표도시 호치민에서 걷기 좋은 서울의 도보관광을 적극 알린다. 주요 관광지역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단독으로 ‘서울 도보해설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서울의 구석구석 주요 명소를 걸으며 무료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서울 도보해설관광코스’를 알린다고 밝혔다.
가을 겨울 여름
□ 서울시는 계절관광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인의 성향을 고려해, 여름‧가을‧겨울 계절별 도보해설관광코스 3개 부스와 정보안내 부스를
구성하고, 서울 순례길 BI와 경복궁 조형물 등을 배치해 부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 부스는 여름*, 가을**, 겨울***에 어울리는 코스 테마로 구성하며,
* 서울로 야행코스(2km): 서울로7017-남대문교회-한양도성-백범광장-남산육교-숭례문
** 낙산코스(2.5km): 흥인지문-한양도성-팔각정-낙산공원-낙산전시관
*** 북촌한옥마을코스(2.5km): 운형궁-북촌로11~12길-백인제가옥
○ 도보해설관광코스 콘텐츠 및 서울 관광홍보영상 LED를 상영하여 서울의 다채로운 관광명소와 코스를 사진과 영상으로 방문객에게 제공한다.
○ 콘텐츠는 국·내외 파워 인플루언서, 사진작가가 직접 도보해설관광 코스를 체험하고 촬영한 사진과 서울 대표 관광명소가 담긴 영상으로 부스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외에도 서울여행에서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한복입기, 낙산을 배경으로 실제 낙엽 밟아보기, 수문장이 서 있는 경복궁 포토월에서 사진 찍기 등을 통해 서울관광을 미리 맛볼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 한편, ‘서울 도보해설관광’와 더불어 서울의 구석구석을 걸을 수 있는 「서울 순례길」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올해로 교황청 공식인증 1주년을 맞이한 만큼, 부스를 방문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축하 영상 이벤트와 함께 현지에서 서울 순례길 코스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 지난 ’18년도에 교황청으로부터 24개 성지가 담긴 3개 코스로 인증 공식 등재된 「서울 순례길」은 천주교 서울 순교성지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특화자원으로, ‘서울 순례길*’ 코스를 도보해설관광코스로 추가 개발·운영 중이다.
* 서울순례길 3개 코스
– 북촌순례길(3.5km): 광화문시복터-조계사-인사동-운현궁 노락당-석정보름우물-
가회동성당
– 서소문순례길(4.0km): 명동대성당-대한성공회성당-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순교성지-약현성당
– 한강순례길(4.0km): 마포음식문화거리-한강순례특화구간-절두산순교성지-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 아울러, 서울시는 10월부터 문화관광해설을 베트남어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도보해설관광에 관심을 가지고 서울 방문하는 베트남인들이 실제 모국어로 도보해설관광을 할 수 있어 많은 베트남 관광객이 이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 무료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서울을 탐방하는 ‘서울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중심지역], [근대문화 중심지역], [서울순례길], [생태복원지역] 등 33개 코스로 나뉜다. 지난해 14만 6천명이 이용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베트남 호치민 현지 프로모션을 통해 ‘서울 도보해설관광’코스를 널리 알리고, 베트남 관광객이 서울의 구석구석 걸으며 체험 관광의 참 의미를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더 많은 외국인들이 서울시가 제공하는 고품격 무료 공공서비스인 도보해설관광의 혜택을 알고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