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이경우)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분당구 율동공원 내 호수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현장활동 능력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훈련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정확한 디브리핑을 진행하기 위해 성남시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하여 영상 촬영을 실시했다.
중점 훈련 내용은 ▲수난구조장비 조작요령 ▲수중·수상 요구조자 구조법 이론 교육 ▲구조보트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 등이다.
신건양 구조대장은 “여름철 각종 수난사고 발생 시 익수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현장 중심의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대응 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